기본적으로 포커는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과도 같다. 상대방의 벳을 해석할 수 없다면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벳이 그저 하나의 같은 행동으로 해석이될 수 있지만 사실 상황마다 종류가 다양하다. 오픈레이즈, 프리플랍에서 자신의 핸드를 어필하는 것. 컨티뉴에이션 벳(컨벳), 오픈레이저가 플랍에 이어서벳 주도권을 가져가는 것. 거기에 더해 벳사이징 까지. 이번 글에서는 옛날에 초보자들이 입문할 때 어떠한 방식으로 공격과 방어를 하였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SRP (Single Raise Pot)
공격자의 오픈레이즈와 방어자(보통 빅블라인드)의 콜로 진행되는 팟이다. 가장 많은 콤보의 카드를 공격자와 방어자 서로 가지고 있기에 난이도는 가장 높지만 팟의 크기는 작은 것이 특징이다. 카드가 어떻게 깔리고 포지션에 따라 사실 항상 벳하는게 다르지만 여기서는 간단하게 일축해 놓았다.
공격자
플랍에 하이 로우 로우 카드가 깔렸을 경우
팟의 33% 사이즈로 벳을 이어나간다. 하이 미들 로우도 마찬가지다.
플랍에 하이 카드가 두장 이상 깔렸을 경우
팟의 탑페어(현재 보드에서 가장 높은 원페어)이면서 T보다 높은 키커를 가지고 있을 때 75% 사이즈로 벳을 이어나간다. 이 경우 33% 사이즈는 쓰지않는다. 만약 본인의 레인지에 의거하여 벳을 하고 싶으면 모든 핸드로 넓게 작은 사이즈로 벳하는 것을 추천한다.
턴에 여전히 탑페어일 경우
팟의 75% 벳을 이어나간다. 아닌 경우에는 체크.
리버까지 여전히 탑페어일 경우
체크를 통해 쇼다운을 한다.
수비자
수비자는 공격자보다 확실히 불리한 포지션인것을 인지하는 것을 넘어 인정해야지 포커를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분명히 유리한 레인지를 가진 공격자는 다양한 핸드로 넓게 벳을 이어나가지만 수비자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컨티뉴를 하면 안된다. 그럼에도 수비자가 반격할 수 있는 보드는 존재한다. 수비자의 반격기인 체크레이즈가 가능한 상황에 대해 알아보자.
로우 로우 로우 (8하이 보드)
상대방이 너무 자주 플랍에 벳한다 싶으면 체크레이즈를 통해 우리 핸드가 아무 사연이 없어도 반격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상대방에 대한 익스플로잇이없으면 안하는 것이 좋다. 주의해서 사용하자.
백도어 플러쉬, 스트레이트 보드 (소위 쓰리플 쓰리차)
셋과 섞어서 블러프 레이즈를 하는 콤보이다. 둘 중 하나만 있을 때 하지 말고 둘 다 있을 때 레이즈 해라. (빈도조절의 편의성을 위하여)
스트레이트 보드
레인지에 의거하여 체크레이즈를 해야한다. JT9 보드에서 87을 가지고 있더라도, 넛 어드벤티지는 여전히 상대방에게 있다. 플랍 레이즈는 팟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지만 그만큼 위험을 부담하게 된다. 포커는 리스크를 조절할 줄 알아야한다. 상대방에게 있을 확률이 적은 핸드들이 깔린 보드에서 체크레이즈가 가능하다. T76보드의 경우 공격자가 물론 98을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수딧이어야하기 때문에 핸드콤보의 수가 많이 줄어든다.
플러쉬 보드
A와 다른 하이카드가 같이 깔린 플러쉬 보드에서는 어느 핸드를 가지고 있어도 체크레이즈를 하고 콜 했을 시에 팟을 포기한다. 그 의외의 경우에도 수딧 핸드가 우리에게 더 많아서 할 수는 있지만 마찬가지로 팟을 키우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익스플로잇이 있을 경우에만 하는게 좋다.
스트레이트 드로 보드 / 플러쉬 드로 보드
상대방이 탑페어가 없을 것 같은 보드에 레이즈를 한다(J 하이 보드 부터). 이는 핸드와 상관이 있다. 본인이 드로우가 있을때 레이즈를 해라.
셋을 맞춘 경우
익스플로잇에 따라 슬로우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드로우가 있는 보드에서는 체크레이즈를 하고 마른 보드에서는 가끔씩 체크를 섞어주는 것이 좋다.
투 페어를 맞춘 경우
절대 슬로우 하지 않는다. 스트레이트가 있는 보드에서도 레이즈를 하고 상대방의 다음 액션에 따라 팟을 포기하거나 컨티뉴 한다. 플러쉬가 터진 보드에서도 레이즈 폴드를 원칙으로 한다.
탑 페어를 맞춘 경우
키커가 J이상인 경우, 드로가 미스난 보드에서는 끝가지 콜한다. 그 외의 경우 리버에 벳이 나오면 포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A하이, 마른 보드에서는체크를 섞어서 적당히 밸런싱을 해주자.
수비자의 콜은 대부분 팟오즈에 따라 이루어진다. 내 핸드가 메이드될 확률 혹은 상대의 밸류/블러프 콤보의 비율에 따라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익스플로잇). 원칙에 따라 연습만 해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
3-Bet Pot
3벳 팟은 서로 SRP보다 더 강한 레인지로 플레이하게 된다. 그렇기에 조금 더 간단하다.
공격자
탑페어+
1/3 끝가지 배럴, 리버에서 레이즈가 나오면 TPTK(탑페어 탑키커)보다 약하면 죽자. 플랍/턴에서 레이즈가 나오면 콜을 하고 이후 액션을 보고 폴드를하는 것이 좋지만 이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와 보드가 중요하다.
플러쉬/스트레이트 드로
플랍/턴 벳 하고 메이드가 안되면 리버에 포기한다.
쓰리플/쓰리차
플랍에 벳하고 드로우가 안생기면 팟을 포기한다.
A하이
플랍에 50% 빈도로 체크 혹은 벳을 하면 된다. 턴에 플러쉬/스트레이트 드로가 남아있으면 체크 콜 한다. 리버 벳에 콜을 해야하는 상황이 나오면 스트레이트 드로가 미스난 경우에만 콜을 한다. JTx 보드 QJx보드
수비자
탑페어(K+)
콜콜콜. 약하면 리버에선 죽자.
투페어+
슬로우 하지 않는다.
쓰리플/쓰리차
체크레이즈 후 팟 포기(고전포커에서는 3벳팟에서 상대방이 넓게 1/3으로 벳을 하기 때문)
드로우 핸드
체크레이즈 후 리버에서 포기
왜 이렇게 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안하겠다. 그저 고전포커의 간단한 알고리즘일 뿐이다. 어떤 벳 사이징을 써야하는지, 보드 텍스처에 따른 체크레이즈가가능한 곳과 불가능한 곳은 어딘지 이런 것은 GTO 위자드를 통해 이론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이 내용은 정말 홀덤을 처음 시작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매우매우 간단한 가이드라인 이므로, 맹신하지말고 궁금한 핸드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해보는 것이 좋다. 모든경우의 수를 외울 수는 없지만 분명 공부와 토론, 실전을 반복하면 분명 본인만의 기준이 쌓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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